"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3만138가구…작년보다 2.3배 증가"
입력 2021-08-11 16:17:16
23일 과천 3기 신도시 조성 예정부지 일대 2021.3.23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공분양 물량은 3만여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3만138가구로, 지난해 1만2천950가구보다 2.3배 증가했다.
공공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5천711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중 가장 공공분양 물량이 많은 곳은 경기(2만2천615가구)다. 작년(6천936가구) 대비 3.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인천은 지난해보다 7.3배 늘어난 6천758가구가, 서울은 765가구가 공급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민간분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당첨 후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 등이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조건을 살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3만138가구로, 지난해 1만2천950가구보다 2.3배 증가했다.
공공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5천711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중 가장 공공분양 물량이 많은 곳은 경기(2만2천615가구)다. 작년(6천936가구) 대비 3.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인천은 지난해보다 7.3배 늘어난 6천758가구가, 서울은 765가구가 공급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민간분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당첨 후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 등이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조건을 살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