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트램' 사업 본격화…2027년 개통 목표
입력 2021-09-01 18:11:52
동탄 트램 노선이 예정된 거리. 가운데 녹색 부분에 노선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인일보db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일 경기도는 동탄트램 사업이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승인된 계획안에는 당초 구상에는 없었던 수인·분당선 망포역~화성 반월동 1.8㎞ 연장이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로써 오산과 화성, 수원이 트램으로 이어지게 됐다.
동탄 트램은 크게 2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노선과 1호선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로 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34.2㎞이며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생긴다. 사업비는 총 9천773억원이 투입된다.
동탄트램은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환승도 연계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과 병점역, GTX-A·SRT 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과 연계될 예정이다. 동탄 신도시 주민들은 이를 이용해 서울 삼성역까지 35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된다.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은 총 39편성 8분 간격 운행 예정으로 일일 1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차량시스템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트램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기본계획을 만들 때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해 다른 철도 노선과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게끔 하는데 방점을 뒀다. 세계적인 명품 트램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일 경기도는 동탄트램 사업이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승인된 계획안에는 당초 구상에는 없었던 수인·분당선 망포역~화성 반월동 1.8㎞ 연장이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로써 오산과 화성, 수원이 트램으로 이어지게 됐다.
동탄 트램은 크게 2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노선과 1호선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로 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34.2㎞이며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생긴다. 사업비는 총 9천773억원이 투입된다.
동탄트램은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환승도 연계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과 병점역, GTX-A·SRT 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과 연계될 예정이다. 동탄 신도시 주민들은 이를 이용해 서울 삼성역까지 35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된다.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은 총 39편성 8분 간격 운행 예정으로 일일 1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차량시스템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트램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기본계획을 만들 때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해 다른 철도 노선과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게끔 하는데 방점을 뒀다. 세계적인 명품 트램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