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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브랜드 신희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청약 흥행

입력 2021-09-29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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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서울에 공급된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가 평균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했다.

29일 LH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강서 금호어울림퍼스티어 348가구 모집에 8천359건의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4.02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쳤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31가구 모집에 무려 1천418건이 접수, 45.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가 전 주택형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주택대금의 30%를 초기에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어울림 특화설계가 적용된 상품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는 데다 최적의 주거 맞춤 입지, 대규모 개발 호재 등 여러 특장점이 고루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들어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A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총 348가구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6일이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같은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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