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6억원 이상 빌라 매매 4년간 3배 늘었다
입력 2021-10-14 15:21:09
수도권 빌라 모습. /연합뉴스
올해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매매된 연립·다세대 주택(빌라)이 2017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에서 빌라가 6억원 이상에 매매된 건수는 915건에 달했다. 이는 2017년 310건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도 넓어졌다. 4년 전에는 성남 분당구, 용인 기흥구, 수원 영통구, 과천, 하남 등 특정 지역에서 거래가 두드러졌으나 올해에는 구리, 화성, 김포, 광명, 의왕, 평택 등에서도 6억원 이상 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 6억원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최고 기준선으로 서민 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5억8천652만8천원을 웃도는 셈이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은 특성상 매매가 6억원인 빌라는 '고가'에 속한다.
다방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도시 개발 등으로 수도권 집값이 오르며 '고가 빌라' 매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에서 빌라가 6억원 이상에 매매된 건수는 915건에 달했다. 이는 2017년 310건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도 넓어졌다. 4년 전에는 성남 분당구, 용인 기흥구, 수원 영통구, 과천, 하남 등 특정 지역에서 거래가 두드러졌으나 올해에는 구리, 화성, 김포, 광명, 의왕, 평택 등에서도 6억원 이상 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 6억원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최고 기준선으로 서민 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5억8천652만8천원을 웃도는 셈이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은 특성상 매매가 6억원인 빌라는 '고가'에 속한다.
다방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도시 개발 등으로 수도권 집값이 오르며 '고가 빌라' 매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