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2·평택고덕 1천800가구 민간분양 사전청약…전용 84㎡ 쏟아진다
입력 2021-11-30 19:38:02
2021~2022년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공급계획지.2021.11.30 /국토교통부 제공.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대상지는 오산 세교2지구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 진행하는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소위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 물량이 739가구에 달해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날 2천500가구 규모의 1차 민간사전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중 6천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1차에서는 △오산 세교2지구 1천400가구(우미건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600가구(호반건설) △부산 장안 500가구(중흥건설) 등 2천500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2차 대상지와 물량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500가구 △인천 검단신도시 2천700가구로, 총 3천400가구 규모다.
동탄신도시와 오산시가지가 인접한 오산 세교2지구는 전체 1만8천가구의 주택이 공급 중이며, 우미건설이 짓는 A14블록이 1차 사전청약 대상지다. 해당 단지 내 전용 59㎡(822가구) ,전용 72㎡(233가구), 전용 84㎡(336가구)가 청약 물량이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A49블록에 짓는 전용 84~100㎡ 633가구가 민간 사전청약 물량으로 지정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84㎡가 403호로 물량이 가장 많고, 전용 100㎡(230 가구)가 그 뒤를 잇는다. 모든 면적이 전용 84㎡ 이상인 만큼 중대형면적 선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지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게 추정분양가를 산정할 예정이며, 평택고덕 전용 100㎡를 제외한 90%가 3억~4억원 수준에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추정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공급은 전체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고, 나머지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히 일반공급분 외에도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물량의 30%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계층에 청약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1차 사전청약 일정은 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일반공급, 2순위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같은 달 22일이며, 발표 후 자격검증 등 거쳐 최종확정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 입지 내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날 2천500가구 규모의 1차 민간사전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중 6천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1차에서는 △오산 세교2지구 1천400가구(우미건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600가구(호반건설) △부산 장안 500가구(중흥건설) 등 2천500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2차 대상지와 물량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500가구 △인천 검단신도시 2천700가구로, 총 3천400가구 규모다.
동탄신도시와 오산시가지가 인접한 오산 세교2지구는 전체 1만8천가구의 주택이 공급 중이며, 우미건설이 짓는 A14블록이 1차 사전청약 대상지다. 해당 단지 내 전용 59㎡(822가구) ,전용 72㎡(233가구), 전용 84㎡(336가구)가 청약 물량이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A49블록에 짓는 전용 84~100㎡ 633가구가 민간 사전청약 물량으로 지정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84㎡가 403호로 물량이 가장 많고, 전용 100㎡(230 가구)가 그 뒤를 잇는다. 모든 면적이 전용 84㎡ 이상인 만큼 중대형면적 선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지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게 추정분양가를 산정할 예정이며, 평택고덕 전용 100㎡를 제외한 90%가 3억~4억원 수준에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추정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공급은 전체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고, 나머지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히 일반공급분 외에도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물량의 30%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계층에 청약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1차 사전청약 일정은 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일반공급, 2순위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같은 달 22일이며, 발표 후 자격검증 등 거쳐 최종확정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 입지 내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