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31만9천가구, 5년 내 최저
입력 2021-12-29 13:24:07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2021.12.23. /연합뉴스
2021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31만9천여가구로 최근 5년 이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자료를 토대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예정을 포함한 올해 물량은 31만9천165가구다. 이는 작년 입주물량 대비 14.5% 감소한 수치로, 5년 내 가장 낮다.
올해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수도권이었다. 그러나 수도권도 작년보다 7.3% 감소한 17만9천307가구에 그쳤고, 5대 광역시도 22.3% 줄은 5만2천784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지방은 22.1% 감소한 8만6천74가구 입주에 그쳤다.
입주 물량 감소세가 지속되는 만큼 시장 열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률은 18.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 역시 공급 부족을 인식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대선 공약에서도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 시장 분위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자료를 토대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예정을 포함한 올해 물량은 31만9천165가구다. 이는 작년 입주물량 대비 14.5% 감소한 수치로, 5년 내 가장 낮다.
올해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수도권이었다. 그러나 수도권도 작년보다 7.3% 감소한 17만9천307가구에 그쳤고, 5대 광역시도 22.3% 줄은 5만2천784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지방은 22.1% 감소한 8만6천74가구 입주에 그쳤다.
입주 물량 감소세가 지속되는 만큼 시장 열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률은 18.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 역시 공급 부족을 인식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대선 공약에서도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 시장 분위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