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5만원' 서울 용산 철도부지에 '대학생기숙사' 생긴다
입력 2021-12-30 10:54:45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예상 조감도.2021.12.30.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건립된다.
30일 국토부와 교육부는 이날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토부가 용산구 일대 5천850.9㎡ 규모의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한국장학재단이 750여명이 살 수 있는 기숙사를 짓는다. 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1학기 개관이 목표다.
부지 매입비와 토지 사용료 비용이 절감된 만큼 기숙사 이용비는 2인실 기준 1인 1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가 40만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사업추진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주거의 질은 높이고 주거비 부담은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30일 국토부와 교육부는 이날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토부가 용산구 일대 5천850.9㎡ 규모의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한국장학재단이 750여명이 살 수 있는 기숙사를 짓는다. 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1학기 개관이 목표다.
부지 매입비와 토지 사용료 비용이 절감된 만큼 기숙사 이용비는 2인실 기준 1인 1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가 40만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사업추진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주거의 질은 높이고 주거비 부담은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