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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 일부 개통

입력 2021-12-30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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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84호선. 2021.12.30 /경기도청 제공


김포 대곶면 대명리에서 인천 서구와 인접한 양촌읍 대포리까지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구간은 대명교차로에서 학운4-1교차로까지 총 6.9㎞로, 강화 초지대교에서 김포를 거쳐 인천까지 연결하는 본선 대부분이 개통된 셈이다 .이로써 지방도 356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주변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경기도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 중 일부 구간을 31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김포 대곶면 대명리에서 김포 양촌읍 대포리까지 총 7.88㎞를 잇는 사업이다. 도로는 왕복 4~6차로로 신설되며, 2천2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 사업은 2015년 5월 착공에 돌입, 6년 만에 강화 초지대교~김포~인천을 잇는 본선이 대부분 개통하게 됐다. 2016년 12월 개통한 '양촌산단교차로~종점' 0.7㎞ 구간을 포함하면 전체구간의 96%에 해당하는 7.6㎞ 구간 통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아직 개통이 되지 않은 양촌산업단지 교차로는 내년 말까지 건설을 완료할 것이라는 게 경기도의 구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변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객 유입증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국지도 및 지방도의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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